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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B하나은행, 핀테크 멘토링센터 ‘1Q Agile Lab’ 확대
브랜드명 ‘1Q Lab’서 변경
생산적 성장플랫폼 재도약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1Q Agile Lab(원큐 애자일 랩)’의 확대이전 및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앞서 금융권 최초로 시도한 스타트업 협업ㆍ육성 프로그램 ‘1Q Lab(원큐 랩)’보다 발빠르게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업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목표로 재빠르다는 뜻의 ‘애자일’을 붙여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명동사옥에 도입한 1Q 애자일 랩에서는 스타트업 입주업체에 ▷칸막이 없는 개방형 업무공간 ▷편안한 대화와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의 공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업무 집중공간 ▷휴식공간 ▷컴퓨터 및 각종 업무시설 등이 제공된다.

이는 개방된 공간과 집중을 위한 독립공간, 휴식공간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열린 사고와 다양한 대화를 유도해 입주 업체의 ‘Open Innovation’(열린 혁신)과 ‘Agile Transformation’(빠른 변화)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함영주 행장은 이날 “KEB하나은행은 우리 경제의 토대가 되는 중소ㆍ벤처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금융지원 육성 인프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1Q 애자일 랩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6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1Q 랩은 2년 반 동안 5기에 걸쳐 31개 기업을 발굴ㆍ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해왔다.

2017년의 경우 ▷마인즈랩(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대화형 금융플랫폼 ‘HAI뱅킹’ 서비스 출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자산관리)와 ‘HAI로보’ 자산관리서비스 개발 및 도입 ▷내담네트웍스(O2O플랫폼)와 오토론 사업 협업 플랫폼 시장 출시 ▷유저해빗(빅데이터)과 사용자 행태분석 빅데이터 적용 등 스타트업 업체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생 협업을 구축했고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앞 적극적인 초기단계 시드 직접 투자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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