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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인구 증가로 입주예정 단지 전세.매매 시장 ‘훈풍’

훌쩍 커버린 동탄신도시, 최근 3개월간 매달 평균 2,500~3,000명 늘어
호수공원 미래가치로 주목받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이달말 입주 기대감에 관심 증폭
연말 입주 예정인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단지 전경

 


동탄신도시가 1년 사이 약 2만명의 인구가 늘어나는 등 경기도 화성시의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 본격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매달 평균 약 2,500~3,000명에 이르는 인구 증감을 보이며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화성시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동탄신도시(동탄면, 동탄1~4동)의 인구수는 약 24만명이다. 이는 화성시 전체 인구(약 68만명)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3만2천명이 증가했으며, 최근 3개월 동안은 평균 2,500~3,000명이 꾸준히 증가했다. 월별 인구증감은 ▲2017년 11월 2,514명, ▲2017년 10월 2,882명, ▲2017년 9월 3,237명이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 추이는 동탄2신도시 내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어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신도시 중에서도 아파트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이에 발맞춰 생활 편의시설들이 확충된 지역들은 이주 예정자들이나 새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에게는 더욱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개발 초기의 막연했던 기대감이 아니라 입주 후 곧바로 쾌적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생활권’에서는 이달말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시작으로 LH 공공임대 A69블록과 ‘호반베르디움 5차’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탄2신도시에 입주물량이 증가하며, 다소 힘을 받지 못했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의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세 및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하며 호수공원 둘레길이 단지와 연결되어 ‘수세권’ 혜택을 누릴수 있는 단지로 분양초기 인기가 높았다. 또한 반도건설의 대표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과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특화설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며, 단지 남쪽은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막힘없는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동탄2신도시만 11개 단지, 1만여 세대에 달하는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반도건설 ‘유보라’의 브랜드 명성도 인기에 한몫했다.

동탄2신도시 T공인중개사 대표는 “최근 동탄 내에서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의 전세 관련 문의가 부쩍 많아졌으며 매물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탄호수공원 개장이 다가오면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시작으로 연말부터 입주가 계획된 호수공원 생활권 단지들에 대한 전세 및 매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실제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밝혔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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