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융당국 투자주의 경고에도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금융당국의 투자주의 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급등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CI평가정보는 전일대비 22%올라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CI평가정보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100% 출자 방식으로 개설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28일부터 6차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 급락세로 돌아섰던 바 있다. 하지만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BI인베스트먼트, 비덴트, 한일진공, 제이씨현 등도 강세다.


금융당국은 전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가상통화 관련 주식’에 투자주의 경보를 내렸다. 이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전일 가상통화 관련주의 거래 동향 및 이상매매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가상통화 신규 사업 추진 발표 전후의 최대주주 및 임직원 등의 주식매매 등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ticktoc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