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후보의 승리로 전체 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 의석은 52석에서 51석으로 줄어 겨우 과반을 지키게 됐다.
앨라배마는 공화당 ‘텃밭’ 지역으로 애초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선거 초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 [사진=AP연합] |
AP통신은 앨라배마에서 민주당 후보의 상원의원 당선은 25년 만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 패배는 무어 후보의 성추행 의혹에도 지원에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외신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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