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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베트남서 6년 연속 ‘소비자 신뢰 100대 브랜드’에
10대 브랜드에도 2년 연속 선정
‘쿡웨어’ 부문 추가 수상 영예도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6년 연속 베트남에서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 뽑혔다.

락앤락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시상식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6년 연속 100대 브랜드 수상과 동시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단 10개의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락앤락의 이번 10대 브랜드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다.

천해우 락앤락 베트남 영업법인장(전무)이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베트남 전역 5만8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 참여 브랜드와 제품만도 총 3000여 종에 달한다.

품질과 기술력, 유통, 홍보, 브랜드 정체성 등의 다각적 요소를 모두 평가한 결과, 락앤락은 제품 품질 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식품 보관용기’에 이어 올 해는 ‘쿡웨어’부문에서도 추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락앤락은 일찍이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전략기지로 선택,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특히 주력 생산기지로써 베트남 현지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공장과 내열유리·쿡웨어 공장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과 수급력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락앤락 베트남 시장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63.2%가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천해우 락앤락 베트남 영업법인장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락앤락이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세대 주력상품들의 개발과 성공적 안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와 소비자 잡지 ‘컨슈머 가이드’가 금융·보험 서비스, 전기·전자, 가정용품, 패션·뷰티 등 소비재 전반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베트남 ‘2017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한국기업은 락앤락과 삼성 두곳 뿐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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