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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장학재단, UNIST 장학생 하버드대 해외연수 지원
장학생 10명, 하버드대·맥길대,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 등 3개 기관 연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 학생들이 경동장학재단의 지원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가지게됐다.

UNIST는 경동장학재단이 13일 대학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17 경동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신규 장학생에게 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10명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는 총 8600만원이 지원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수학하며, 최장 6개월 간 대학에서 연구하거나 우수 스타트업에서의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경동장학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UKGS(UNIST-Kyungdong Global Scholarship)프로그램은 해외연수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 등 3개 기관과의 연계 진행하는데, 올해는 하버드대학교, 맥길대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재호 경동장학재단 이사(경동도시가스 대표)는 “경동장학재단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장학생들은 소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글로벌 경험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동장학재단의 폭넓은 지원으로 우수 인재 육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장학재단은 2007년 울산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경동도시가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재단은 5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UNIST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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