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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2017 최고의 행정은 ‘서리풀 원두막’
-시민 3000여명 대상 10대 뉴스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시민들은 올 한해 서초구의 정책 중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초형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8일간 구가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과 직원 등 3,000여명(1인 3표)이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2017년 서초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서초 10대 뉴스로는 ▷서리풀 원두막(1,052표, 11.7%), ▷청렴 1위 자치구 달성(898표, 10.0%), ▷강남대로 푸드트럭 존(888표, 9.9%), ▷2017 서리풀페스티벌(779표, 8.7%), ▷내곡느티나무쉼터&효도버스(736표, 8.2%), ▷성뒤마을 공영개발(501표, 5.6%), ▷강남대로 전 구간 금연구역 확대(432표, 4.8%), ▷서초형 혁신 보육정책(425표, 4.7%), ▷양재근린공원 주민편의 복합시설 건립(389표, 4.3%), ▷효도간호사(381표, 4.2%) 순으로 선정됐다.

이 중 1위로 선정된 ‘서리풀 원두막’은 올 여름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돼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유럽 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를 수상했다. 2위인 ‘청렴 1위 자치구 달성’은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꼴찌였던 청렴도를 2017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2위로 급상승 시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3위 ‘강남대로 푸드트럭 존’은 생계형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전환해 소득세를 떳떳하게 내면서 일 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노점상에 점령당했던 보도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었고, 4위 ‘2017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구 전역에서 9일간 10만 여 명의 시민이 즐긴 한국의 에든버러 축제이었으며, 5위 ‘내곡느티나무 쉼터&효도버스’는 경로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첫 모델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서초구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따뜻한 서초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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