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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국에 2-1 승리…16일 한일전이 결승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일본이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마지막 경기인 16일 한국전에서 동아시안컵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일본은 12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회 2차전에서 경기 막판 2골을 넣으며 중국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지난 9일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인 중국전에서 2-1로 이겨 2연승을 챙겼다.


신태용 감독이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고 있는 이 장면은 김신욱에게 헤딩을 통한 공중전을 지시하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이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2-2로 비기고, 역시 12일 열린 북한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함에 따라 1승 1무 전적으로 현재 2위다.

중국은 1무1패로 3위, 북한은 2패로 4위다.

이로써 16일 19시에 열리는 한일전이 이번 대회 참가국 1-2위간 싸움으로서 사실상의 결승전이 된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신태용호가 경기마다 졸전을 펼치면서 신태용 감독은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12일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시종일관 답답한 플레이로 비난을 면치 못했다. 만약 16일 열리는 한일전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더 강한 사퇴 압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한일전은 향후 신태용호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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