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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스카이라이프, 8K UHD 실험방송 추진…내년 2월 송출
- 한ㆍ일 위성방송 기술협력…내년 2월 송출 예정
- 무궁화 7호 활용 UHD 다채널 전략 가동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한ㆍ일 기술협력을 통해 8K 초고화질(UHD) 실험방송을 추진하고, 무궁화 7호 신규 위성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8K UHD는 기존 4K에 비해 4배 선명한 차세대 방송 기술이다. 일본은 NHK 주도하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내년 12월 위성 8K UHD 본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본사에서 ‘한ㆍ일 8K 위성방송 기술협력 워크숍’을 열고 8K UHD 위성방송을 추진 중이다. [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본사에서 ‘한ㆍ일 8K 위성방송 기술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등 국내외 연구기관ㆍ학계ㆍ산업계와 협력해 8K UHD 위성 실험방송을 추진한다.

한ㆍ일 양국의 기술 협력 아래 진행되는 8K UHD 실험방송은 평창 동계올림픽 시점인 내년 2월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신규 위성을 활용한 UHD 다채널 전략으로 UHD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무궁화 7호 위성 중계기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KT스카이라이프는 KT샛(SAT) 금산위성센터에서 무궁화 7호 위성 송출시스템 구축 착공식을 진행했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성 송출시설 구축은 내년 6월 말 준공이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UHD 방송 가입자를 내년 상반기 내 100만명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는 광대역 전송기술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화질로 고화질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며 “8K 방송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UHD 1등’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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