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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TP, 중기 30개사 지원…베트남서 1082만 달러 수출 상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종합박람회에서 1539만 달러 어치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108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30개 기업과 함께 지난 6~9일 나흘 동안 ‘2017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VIETNAM EXPO in HCMC 2017)‘에 참가했다.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호치민 종합박람회는 산업제품부터 일반 소비재까지 전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로,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한국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401건에 걸쳐 1539만 달러 어치의 수출 상담을 벌이는 등 베트남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뷰티제품을 생산하는 H사는 베트남 S사와 기능성 미용비누, 여드름케어 화장품등 300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위한 세부 절차를 밟고 있다.

갈비탕 등 탕류제품을 취급하는 S사와 전기기판 제조업체 P사도 현지 바이어들과 각각 216만 달러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는 등 현재 모두 1082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이번 종합박람회 참가는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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