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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코나아이, 모잠비크에 국가신분증 공급
-내년 상반기가지 300만장 공급
-“연간 30억원 매출 기여 기대”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나아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국가신분증(National ID카드)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올 연말까지 150만장, 내년 상반기 추가 계약을 거쳐 공급하는 150만장을 합쳐 총 300만 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외국인 등록증과 기타 스마트카드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해 연간 500만장 이상, 약 30억원의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코나아이가 공급하는 국가신분증은 대량 인쇄에 사용되는 옵셋인쇄(offset printing)가 아닌 화폐에 사용되는 인쇄방식인 선화인쇄(line printing)가 적용된다. 소재 또한 폴리염화비닐(PVC)이 아닌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PVC(3년),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G, 5년) 등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10년 이상으로 높고 내열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모잠비크 국가신분증 공급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를 포함해 해외시장의 군사 및 국가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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