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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분할후 엇갈린 주가…BGF 하한가·BGF리테일 급등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기업분할 후 재상장한 BGF와 BGF리테일의 주가가 이틀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사업회사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14.18% 급등한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개장 직후 한 때 23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지주사 BGF는 재상장 첫날에 이어 이날도 하한가(가격제한폭)로 밀려났다. BGF는 같은 시간 전날 대비 29.95% 급락한 2만원을 기록 중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BGF리테일의 기업가치가 적정 가치보다 현저하게 낮게 형성된 만큼 단기 주가 상승여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BGF리테일의 신규 목표가는 신영증권(26만원) 유진투자증권(25만원) 한국투자증권(24만원) SK증권(24만원) 등으로 모두 이날 종가보다 훨씬 높았다. 물론 분할 후에는 지주회사에 연간 120억원을 로열티로 지급하고 다른 자회사 BGF네트웍스와 사우스스프링스 등이 지주사에 귀속돼 이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편의점 사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평가를 내놨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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