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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광역 시ㆍ도 평가 1위는 세종시
- 뒤를 이어 충남, 전남 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가 57.1%의 긍정평가(‘잘한다’)를 기록하며 10월 조사 대비 1.3%포인트 상승,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감수기관인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세종시가 57.1%로 1위를 차지했고, 충청남도는 57.0%로 전월대비 1.9%포인트 오르며 세종시를 초박빙의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전라남도는 0.8%포인트 오른 54.2%로 지난달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톱3에 재진입했다. 


한편 부산(28.9%)이 두 달 연속 20%대의 긍정평가로 최하위 17위에 머물렀고, 인천이 36.5%로 16위, 대구가 38.6%로 15위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최하위 3개 단체로 조사됐다.

6대 광역시로 보면, 울산이 48.3%로 0.5%포인트 내렸으나 1위를 유지했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가 3.1%포인트 오른 42.0%를 기록하며 대전을 밀어내고 2위로 상승했다. 대전은 1.4%포인트 내린 39.2%로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7년 11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ㆍ도정 긍정평가는 45.3%로 10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40.1%로 0.5%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교육청이 49.5%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0월 조사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시 교육청이 48.2%로 2위, 전북도 교육청이 43.7%로 3위를 기록하며 톱3를 유지했다.

최하위 3개 교육청은 울산시 교육청(26.8%), 인천시 교육청(30.6%), 부산시 교육청(30.6%)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긍정평가는 38.5%로 10월 대비 1.7%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42.9%로 1.2%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7.6%의 만족도로 4월부터 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4.8%로 2위를 차지했고, 전라남도는 64.2%로 3위를 기록했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49.9%의 만족도를 기록한 대구로 조사됐고, 이어 경남이 50.5%, 경북이 51.1%, 부산이 53.1%로 영남권 5개 광역 시도 중 4개가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와 도를 비교하면, 9개 도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58.6%,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는 57.6%로, 도가 시를 오차범위(±3.1%p) 내인 1.0%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국 광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10월 대비 0.3%포인트 내린 58.2%, 불만족도는 변동 없이 33.8%로 집계됐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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