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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치열, 소녀시대 음반판매량보다 더 많이 팔았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가수 황치열이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판매량에서 소녀시대를 누르고 상위에 올랐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2016년 12월1일~2017년 12월2일 앨범 판매량에 따르면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는 지난 11월 판매량 79,574장을 포함해, 총 223,956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황치열의 이 앨범은 몇가지 면에서 엄청난 기록이다. 이는 15위에 해당하는데, 14위까지는 모두 아이돌 그룹이다. 그러니까 황치열은 솔로가수 최다 판매량 달성은 물론, 비(非)아이돌 가수로는 1위다. 그룹이 아닌 솔로 데뷔 가수로서는 2013년 조용필 ‘Hello’ 이후 4년 만에 최고 판매 수치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 GOT7, 세분틴, 트와이스, 뉴이스트W, 슈퍼주니어에 이어 솔로가수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돌그룹 틈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기간 소녀시대의 앨범 ‘Holiday Night‘은 167.356장을 판매해 16위를 기록했다.

황치열의 음반판매가 많아진 것은 중국팬들의 구매에 힘입은 바 크다. 이 앨범은 6월 발매 당시 초동 판매량 1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황치열은 앨범 차트뿐만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롱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는 7개월째 음원차트에 머물며 꾸준히 롱런 중이다.

이처럼 황치열은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이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지닌 남성 보컬리스트로서 2017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다.

한편, 황치열은 KBS ‘불후의 명곡-전선을 노래하다’의 MC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보컬 멘토로 활약중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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