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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재창업기업 판로 지원 전문관 오픈
- 32개 재창업기업 아이디어 상품 36개 판매
- MD 연계제품 분석등 다양한 지원 혜택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1일 롯데아이몰에 재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문관 ‘도전! 대한민국 펀펀 페스티벌’을 오픈하고, 내년 1월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홈쇼핑 측은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재도전기업 80%, 일반 창업기업 38%일 정도로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채널이 마땅치 않은 총 32개의 업체를 선정했다. 


재창업기업의 재도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MD 및 관계자들은 지난 달부터 두 달간 업체별 제품의 특징을 분석해 소구점을 통한 컨셉을 도출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레벨 업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롯데홈쇼핑 입점 시, 일반상품 대비 최대 20%까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바일과 웹을 통한 마케팅,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관을 통해 뷰티, 리빙, 식품 카테고리 등 총 36개의 재창업기업 상품들이 내년 1월까지 선보여진다. ‘㈜바른 분말 형태 구강청결제’, 반려견들을 위한 전문 관리용품 ‘한성에너지 반려동물용 합성 샴푸’, 1인 가구,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건강간편식 ‘㈜메이비글로벌 냉동석류 주스’를 비롯해 ‘㈜미린트 웨어러블 스마트 레이저 비염 치료기’, ‘바이오에스지 유해곤충포획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개한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대부분의 재창업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 채널 확보와 판매,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재창업기업들이 재기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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