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새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최고의 순간, 극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는 정정화 PD, 배우 고원희, 걸그룹 피에스타의 김재이, 정연주 김주은 등이 참석했다. 이청아는 해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최고의 순간’은 사회초년생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티슈 공장 초보 디자이너, 웹툰 작가, 제빵사, 기간제 교사 등 4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있는 100%의 직장인의 애환있는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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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재이가 기침을 하는 고원희에 물을 건네고 있는 모습. [사진=OSEN] |
정 PD는 “웹툰 작가님이 실제로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웹툰을 그려 현실적인 내용들이 좋았다”며 “다른 작품에서는 담지 않은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단 둘이 근무하는 사무실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 지금의 청춘들에게 자신의 세대를 대변해주는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4명의 주인공 중 한명인 N포 세대의 대변자로 사회초년생 웹툰 디자이너 역을 맡은 고원희(연지 역)는 “배우라는 직업이 늘 취업준비생인 데다 계약직이라 연지에게 공감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빵기사 혜영 역을 맡은 정연주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읽었다”며 이 드라마가 가진 공감의 힘을 강조했다.
한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동영상 앱 ‘옥수수’를 통해 첫 방영되며 TV채널에서는 오는 10일 라이프타임을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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