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방탄소년단이 부른 ‘위드 서울(With Seoul)’이 서울시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5분 후인 12시 5분 홈페이지 서버가 먹통이 됐다. 노래를 들으려는 전 세계 팬들의 몰려들면서 서버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
| [사진=유튜브] |
서버는 약 3시간 반이 지난 오후 3시 30분경 정상으로 돌아왔다.
2001년 문을 연 관광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소보다 100배 이상 많은 접속자가 몰렸다”고 전했다.
‘위드 서울’은 젊고 역동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가수 이현이 작곡·작사를 맡았다. 서울시는 노래에 한국적인 전통과 방탄소년단의 개성을 버무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음원은 시 관광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시 SNS 등을 통해서도 음원이 공유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13일부터 서울시 유투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방탄소년단과 서울시 홍보모델 계약을 맺었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시는 방탄소년단을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