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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스키어도 정상서 즐긴다…하이원의 유혹
다양한 슬로프·무빙워크 편리한 이동
설상차 투어·노천탕·북카페 힐링까지
동계 스키상품 패키지 최고 74% 할인


2018 동계올림픽 설상경기의 메카는 정선이다.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올림픽 경기장 바로옆 대중스키장이다. 초급, 중급, 고급 스키어들의 출발선 고도가 비슷한 국내 유일의 스키장이다.

초보자도 가장 높은 곳에 올라 고원의 정취를 내려다보며 안전하고 길게 스키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하이원스키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국내 스키장 해발) 높이에 위치해 있다. 총 연장이 21㎞에 이르는 18면의 슬로프는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또 시간당 최대 2만 명을 수송할 수 있는 리프트 6기와 곤돌라 3기, 아테나1슬로프에 무빙워크 15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했다.


특히 하이원은 초보자 코스도 정상에서 시작을 해 초보스키어들도 탁 트인 광경을 바라보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하이원의 대표 슬로프인 제우스는 해발 1340m 높이의 마운틴 탑에서 출발해, 겹겹이 펼쳐진 겨울 산을 감상하며 약 4㎞를 내려오는 초보자코스이다. 초보도 대접받는 하이원이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세계스키연맹(FIS) 공인한 슬로프도 있고 중상급 프리스키어와 스노우보더를 위한 아폴로4 슬로프에다, 터레인파크, 하프파이프 등의 익스트림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이원은 안전한 스키장 조성에 신경을 썼다. 슬로프 안전펜스 보수 뿐 만 아니라 정선소방서와 합동으로 리프트 비상정지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또 고객을 이송하는 리프트 6기와 곤돌라 3기의 안전센서 및 전기부품 교체 및 시운전을 마쳤으며, 공인 전문기관 안전검사를 완료했다.

하이원은 오는 2월 24일까지 ‘동계시즌 정기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호텔 객실과 조식, 사우나 등이 포함된 기본상품 2종과 스키장 이용객을 위해 리프트권이 결합된 스키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본상품의 경우 강원랜드가 보유한 호텔(강원랜드호텔, 컨벤션호텔, 하이원호텔)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 객실과 조식뷔페 2인, 사우나 2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이용시기와 숙소 선택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9만5000원~25만9000원이다. 스키상품도 같은 가격대인데, 올림픽 시즌을 맞아 정상가 보다 최고 74% 할인했다.

마운틴 스키하우스 3층에 자리잡은 뷔페레스토랑 ‘아테나 키친’은 모던한 분위기에 웰빙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 꾸며졌다. 기존 300석 규모의 카페테리아를 700석으로 확장 리모델링했다.

설상차는 슬로프 정비용 차량으로 여기에 탑승용 케빈을 장착해 특수 개조했다. 약 8㎞의 코스를 운행하는 설상차투어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튜브썰매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무빙워크 눈썰매장도 있다.

노천탕 ‘하늘샘’과 ‘바다샘’에서 피로를 푼다. 고원의 눈 들판에서 독서도 즐긴다. 하이원 북카페는 숲속에 있으며, 에너지, 생태, 어린이, 예술 관련 서적, 문화, 환경, 여행, 힐링 등의 영상 등을 감상한다.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등 음료와 붕어빵 등 간식도 준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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