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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출신 에네스카야 “불륜스캔들 또 꺼낸 ‘풍문쇼’ 법적대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35개월간 달려왔던 JTBC ‘비정상회담시즌14일 눈물의 종영식을 가졌다.

20147월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숱한 외국인 스타(엘바르토, 샘 오취리 등)를 배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받아 왔다. 그 과정에서 일부 패널의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 하차하기도 하며 여론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터키 유생으로 불리던 에네스 카야의 불륜 스캔들.

이로 인해 에네스 카야는 중도 하차는 물론 국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 하며 불륜 스캔들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10월 방영된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 사건을 다시 다루자 에네스카야 측은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내보냈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정상회담 출신 에네스 카야 측이 채널A ‘풍문쇼’를 상대로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내보냈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JTBC‘비정상회담’화면 캡처]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 소속사 매니지먼트(해냄) 측은 지난 1023풍문쇼’ 106회에서 에네스 카야와 관련해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며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대규모 불륜 스캔들!’ ‘불륜 상대만 10!’ ‘피해 주장 여성만 10명 이상!’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불륜 스캔들!’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에네스 카야의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며 오히려 피해여성들에게 아내가 사과를 했다고 에네스 카야 아내에 대한 대응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냄 측은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하며 패널들이 발언을 쏟아낸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는 정상을 되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문쇼측도 에네스 카야 측의 법적 대응 보도 관련해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관련해 이미 보도된 기사 내용을 다뤘을 뿐, 왜곡 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패널로 출연하며 그동안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이미지로 곽막의’ ‘터키유생등으로 불려져 왔다. 에네스는 결혼한 사실을 숨긴채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유지해 오다 이들 여성들이 인터넷과 SNS 등에 글을 올려 불륜 사실이 알려지게 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다른 방송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비정상회담은 4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한 뒤 3개월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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