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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스그린, 제주산 100% 유기농 감귤 주스 '더 감귤' 출시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내년 2월까지 판매

클렌즈주스 스타트업 콜린스그린(대표 정승빈)에서 겨울 시즌을 맞아 제주산 100% 유기농 감귤로 만든 ‘더 감귤’을 출시한다. 주스계의 명품을 지향하는 콜린스그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더 감귤’ 역시 원재료인 감귤 외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주스로 자연 그대로를 담아냈다.

제주산 감귤 주스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콜린스그린의 주스가 특별한 이유는 ‘더 감귤’에 사용되는 재료는 제주도의 감귤 농장 중에서도 자신만의 유기농 철학을 고수하는 ‘별이네 농장’에서 생산된 감귤을 공수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산 유기농·무농약 채소와 과일을 사용해 집에서 착즙하는 주스의 신선한 맛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콜린스그린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더 감귤’에 사용되는 ‘별이네 농장’ 감귤은 기존 유기농 기준을 뛰어넘는 생산방식을 고수한다. 이곳에서는 살균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정부 승인을 받은 친환경 비료도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약재를 넣고 삶은 물을 영양제로 사용해 친자식처럼 감귤 나무를 기른다. 또한, 매년 나무에 휴식기를 주는 것은 물론 반사판 등으로 인위적인 색도 내지 않는다.

이에 콜린스그린의 정승빈 대표와 구매 담당자는 별이네 농장이 위치한 제주도로 찾아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납품을 약속 받았다. ‘별이네 농장’을 함께 운영 중인 부부는 ‘모양과 맛만 따지는 고객에게는 죄송하지만 판매하지 않는다. 귤을 이해하고 진짜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그린이 어렵게 공수한 감귤은 깨끗하게 세척해 껍질까지 모두 천천히 눌러 짜는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착즙 된다. 감귤이 낼 수 있는 맛과 영양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 ‘더 감귤’은 오는 30일부터 콜린스그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4일부터는 온라인 그로서리 마켓컬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클렌즈 주스로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더 감귤’은 감귤 자체의 수확, 보관 시기가 짧아 내년 2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품이다. 무엇보다 ‘더 감귤’은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진하게 느껴질 경우에는 탄산수에 희석해 마시거나 드레싱이나 소스 등 요리에 사용할 경우 상큼하고 기분 좋은 맛을 더한다.

2014년 5월 설립되어 착즙 주스(클렌즈주스)를 직접 제조하고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콜린스그린은 무농약·유기농 채소와 과일 대부분을 국내 농가에서 직접 구매해 자체 온라인몰과 마켓컬리를 통해 클렌즈주스와 프로그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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