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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수, 대전시티즌 감독으로 컴백..‘앙팡테러블’ 신드롬 부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전시티즌이 신임 감독에 고종수(40) 수원 삼성 코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종수 신임 대전시티즌 감독은 안정환, 이동국과 함께 1990년대 한국 축구를 풍미한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신인으로 데뷔하자마자 절정의 드리블 및 패싱, 슛 감각으로 기존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 ‘앙팡 테러블(무서운 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측은 “이번 감독 영입은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종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호 대전시티즌 대표는 수원삼성 감독 시절 소속팀 고종수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2008~2008년에는 대전시티즌에서 사제지간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김호 대표는 자신은 프런트에서, 고종수 신임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합심해 대전시티즌을 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호 대표는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고종수 감독에게 넘기고, 프런트 업무로 돌아갈 예정이다.

고종수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블루윙즈 입단,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1998년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3년 교토 퍼플상가 이적, 2006년 전남 드래곤즈 이적, 2007년 대전시티즌 이적, 2011년 매탄고(수원삼성블루윙즈 U-18) 코치, 2013년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 등을 역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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