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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호 "삼성 젊은 투수 성장 돕겠다…롯데팬 그리울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14년 뛴 롯데와 협상 결렬 후 눈물을 흘렸다는 강민호는 삼성의 정성에 놀랍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강민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롯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도 “삼성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새 팀으로 옮긴 각오를 다졌다.

강민호는 “14년을 뛴 팀을 떠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지금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롯데와 협상이 결렬되고 자리를 떠날 때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FA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롯데와의 협상 결렬 후 20일 오후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 홍준학 단장을 만났다”며 “홍 단장님이 내 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감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 구단과 롯데 팬들께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겠다”고 전 소속팀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다

강민호는 21일 삼성과 4년 8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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