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주니어 홈쇼핑 출격…롱다운 점퍼 완판 ‘대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이돌그룹 처음으로 홈쇼핑에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데뷔 무대를 완판으로 끝냈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10시45분 케이블 홈쇼핑 채널 CJ오쇼핑을 통해 방송된 특별 편성 프로그램 ‘슈퍼마켓’에 출연해 ‘씨이앤(Ce&) 롱다운 점퍼’를 50분 동안 1만9000여개 판매했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이 음반 판매량과 관련한 공약을 내걸은 것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앨범이 20만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 16일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하자 곧바로 홈쇼핑 스케줄을 잡았다.

이날 여섯 멤버들은 모델, 쇼호스트, 전화상담까지 맡아 홈쇼핑 데뷔 무대를 치렀다.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희철이 가수 민경훈, 김장훈의 성대모사를 하고, 은혁이 김종서 모창을 하는 등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예능처럼 즐거운 분위기에서 방송이 진행됐다.

CJ오쇼핑 등에 따르면 목표 수량의 2.7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매출은 총 21억원에 달한다. 슈퍼주니어 출연에 힘 입어 방송 중 동시 접속 최다 콜인 4800여 건을 기록했다. 시청률 또한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 대비 6배가량 높았다.

이날 패딩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슈퍼주니어의 ‘플레이’를 증정했다. 특히 일부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인 CD를 선물했다.

패딩이 조기매진 된 이후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매진 공약까지 수행했다. 정규앨범 수록곡 ‘비처럼 가지마요’를 90년대 음악방송에 출연한 컨셉으로 부르며 방송을 지켜봐 준 고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그동안 홈쇼핑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CJ오쇼핑에는 2010년 UV(유세윤, 뮤지)를 비롯, 루시드폴, 유희열 등이 출연해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6~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을 연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