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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딸’ 김미루, 새프로젝트는 식용벌레 섭취…파격 행위예술 예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올 김용옥 선생의 딸 김미루 작가가 새로운 행위예술을 예고했다.


김미루 작가[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7일 김미루 작가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 프로젝트는 식용벌레에 관한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미루는 “어려서부터 애벌레 공포증이 있었는데, 없애려고 한번 먹어보자 했다”며 정글로 떠날 계획을 밝혔다.



파격적 행위 예술에 대한 아버지인 도올 김용옥 선생의 반응에 대해선 “굉장히 흐뭇해하신다. 최고라고 칭찬 많이 해 주셨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좀 그랬었는데 금방 또 뉴욕타임스에도 나오고 테드 강연도 하고 토크도 하고 그래서 그걸 들으시고는 깊이 있는 사상이 있다고 이해해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김미루 공식홈페이지 캡처]


김미루는 파격적인 누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3월에는 ‘돼지, 고로 나는 존재한다(The Pig That Therefore I Am)’라는 누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무슬림 국가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폐허가 된 역을 배경으로 누드 사진을 찍다 경찰에 체포될 뻔했다.



그해 12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젤 아트 페어에서 돼지 2마리와 함께 나체로 ‘나는 돼지를 좋아하고 돼지는 나를 좋아한다(104시간)’이라는 누드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스트 리버 미디어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약하면서 뉴욕의 지하세계와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탐험하는 실험적 예술을 추구, 뉴욕타임스로부터 하나의 ‘전설’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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