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 일간지 레퀴프는 호날두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올 시즌 내 꿈은 5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목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7명의 자녀를 원하는데 같은 숫자 만큼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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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현재 호날두는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발롱도르도 네 차례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지난 6월에는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을 얻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 사이에서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얻어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개인상인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
호날두는 2008년 처음 이 상을 받은 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됐던 2013년과 2014년에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수상자로 선정돼 모두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7 발롱도르 수상자는 다음달 초에 발표된다. 호날두가 올해에도 상을 수상하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5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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