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전자 홍보총괄 백수현 낙점…차분한 카리스마 ‘눈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전자 홍보 업무를 백수현 전무(54·사진)가 총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6일 발표한 2018년 임원 정기인사에서 커뮤니케이션팀에 근무하는 백수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백 부사장은 이인용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된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아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팀의 김남용·서동면 상무도 이날 발표된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두 사람은 각각 홍보, 광고업무를 나눠 맡게될 전망이다.

1963년 생인 백 부사장은 서울대 서영사학과 출신으로 연합뉴스에서 기자직을 시작해 이후 설립 초기에 SBS로 직장을 옮겼다. 이후 SBS에서 워싱턴 특파원 및 보도본부 편집 1부 부국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 전무가 됐고, 이인용 전 사장을 4년간 보좌했다.

백 부사장은 2015년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사안을 총괄 지휘하면서 사내에서 신망을 쌓았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삼성전자와 백혈병 가족대책위, 반올림(시민단체) 등 3개 교섭주체가 재해예방대책에 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는 성과를 끌어내기도 했다. 백 신임 부사장은 차분한 성격에 명석한 두뇌 회전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백수현 신임 부사장 약력

▲학력
서울대 서양사학 학사(1987년)

▲주요경력
14.09 ~ 현재 경영지원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그룹장
13.10 ~ 14.08 경영지원실 국내홍보그룹장
91.05 ~ 13.09 SBS 보도국 부국장
89.08 ~ 91.04 연합뉴스 사회부 기자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