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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돼먹은 영애씨’ 동료배우들 조덕제 탄원서 쓴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막돼먹은 영애씨의’의 동료배우들이 조덕제씨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일부 스태프와 배우들은 현재 조덕제의 결백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 중이다. 의견이 모아지면 이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 의 시즌 14와 15에 ‘조덕제’(사장) 역으로 출연해 진솔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그는 12월 방영 예정인 시즌 16에도 출연 예정이었으나 “프로그램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4월, 여배우B 씨는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조덕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어진 항소심(13일)에서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는 조덕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조덕제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덕제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했으며, 성추행은 물론 감정과잉도 없었다’는 것. ‘메이킹 영상에도 감독의 ’격한‘ 지시사항이 담겼고, 상의를 찢는것은 사전합의 내용이었으며 하의에 손을 넣었다는 것은 사실무근, 증인이나 증거도 없음을 재판부도 인정한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항소심 선고 이후 즉각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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