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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탑승 중 3m 아래로…여승무원 추락 ‘중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중국 민간 국제항공사인 샤먼항공의 여승무원이 비행기 탑승 중 3m 아래 활주로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에도 타 항공사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부실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고를 당한 승무원은 지난 10일 오전, 기내식 재고보충을 위해 비행기로 향하다 항공기 출입구와 계단 사이 틈에 빠져 3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다른 승무원들과 공항 직원들이 구조팀을 불러 이 승무원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일어난 MF8253 항공편은 중국 란저우시로 향하다 경유를 위해 약 1시간 장저우 신정 국제공항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먼항공 측은 사고 하루 뒤인 지난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고를 당한 승무원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중이지만, 현장 업무가 가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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