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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건축의 오늘을 만나다…‘녹색건축 한마당’ 15일 활짝
제로에너지건축ㆍ그린리모델링 정보 공유
관련 세미나부터 전시ㆍ체험까지 한곳에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이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서 막을 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Toward Smart & Green Life’라는 주제로 민간ㆍ공공ㆍ학계가 모여 소통하는 자리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ㆍ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123RF]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두 동굴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생명과학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삶과 건축을 이야기하고 녹색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조명한다.

시상식에선 녹색건축ㆍ한국건축산업대전ㆍ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녹색건축대전ㆍ그린리모델링 사례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15일과 16일에는 녹색건축 정책과 기술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 공유부터 공감ㆍ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ㆍ정보통신(ICT) 기술, 녹색건축 정책 방향, 그린리모델링ㆍ제로에너지 건축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학생ㆍ공무원ㆍ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6일 오후에는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으로 도약을 준비하다’는 주제로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포럼이 열린다. 특별강연에서 미국ㆍ일본의 선진사례, 최신 정보를 나누고, 국내 제로에너지 사업모델과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18일까지 1층 전시관에는 녹색건축 공모전 수상작과 녹색건축자재ㆍ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제로에너지건축·그린리모델링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우리 집 에너지 소비량 점검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이 일상에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건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ㆍ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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