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5개월째 수입차 판매 1위…베스트셀링카는 3개월째 BMW 520d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2만612대)보다 18.3% 감소한 1만6833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올해 1~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9만3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8만5801대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장기간의 추석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감소하며 수입차 판매대수도 전월 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대수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였다. 벤츠는 지난달 4539대를 판매하며 5개월 연속 수입차 전체 판매량 1위를 수성했다.비엠더블유(BMW)는 4400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토요타(Toyota) 1110대 ▷랜드로버(Land Rover) 940대 ▷혼다(Honda) 930대 ▷렉서스(Lexus) 906대 ▷포드(Ford/Lincoln) 756대 ▷미니(MINI) 660대 ▷볼보(Volvo) 53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13대 ▷닛산(Nissan) 467대 ▷푸조(Peugeot) 249대 ▷인피니티(Infiniti) 223대 ▷재규어(Jaguar) 213대 ▷포르쉐(Porsche) 147대 ▷캐딜락(Cadillac) 139대 ▷시트로엥(Citroen) 72대 ▷벤틀리(Bentley) 3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5대 등이 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개월 연속 BMW 520d(842대)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혼다 Accord 2.4(724대) ▷BMW 520d xDrive(640대) 순으로 이었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307대(55.3%) ▷2000~3000㏄ 미만 6021대(35.8%) ▷3000~4000㏄ 미만 1155대(6.9%) ▷4000㏄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89대(70.0%) ▷일본 3636대(21.6%) ▷미국 1408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371대(49.7%) ▷디젤 6676대(39.7%) ▷하이브리드 1735대(10.3%) ▷전기 51대(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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