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 원인”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110대, 수출 1만2584대 등 총 1만969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2만7968대) 대비 29.6%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1만3254대에서 7110대로 46.4%,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1만4714대에서 1만2584대로 14.5%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작년 동기에 SM6, QM6 등의 주력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루면서 생긴 기저효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면서 “다만,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생산과 영업일수가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대비 3.4%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자평했다.모델별로 살펴보면 지난 8월 출시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가 중형 SUV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1309대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갔다.또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된 18년형 SM5가 973대 판매돼 전월 대비 13.8%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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