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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기업 최적화 지식산업센터, '성남 SK V1 tower' 인기!
층고 차별화 설계와 대형 화물 이동 편리한 특화 설계 갖춰…

개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기업들의 고심도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하는 건설사들이 입주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SK건설이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성남 SK V1 tower’는 제조업체가 편리하게 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에 도입해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차량이 직접 건물 안으로 진입해 물류 하역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다. 성남 최초로 9개 층에 도입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대형 화물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공간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통로가 갖춰진다.

전체 호실(285실) 중 95%(271실)에서 활용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드라이브 인 설계를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온 차량이 각 공장의 문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게 하는 공간 설계로 주차는 물론 직접 하역 작업도 가능해 물류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고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말 그대로 문 앞에서 화물 하역이 이뤄지는 시스템인 것이다.

또, ‘성남 SK V1 tower’는 입주 기업의 특성에 따라 층고를 차별화 하는 등 입주업체에 맞는 설계도 선보인다. 제조형 공장이 주로 들어서는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공간은 최고 5.4m의 층고로 설계해 중장비 설치와 대형 화물차량의 이동이 편리하다. 업무형 공장과 업종에 제한 없이 입주가 가능한 업무시설(B동 지상 11, 12층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8층부터 14층까지에는 3.8m의 층고를 적용했다. 그리고 제조업체부터 IT기업 그리고 지원시설까지 한 건물에서 모두 왕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스탑으로 설계했다.

편리한 업무환경 구축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까지 생각했다. 단지 상층부에 입주기업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배치했다.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는 기숙사는 각각 50㎡, 68㎡, 145㎡(계약면적 기준)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프리미엄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드럼세탁기,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천장형) 등 각종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수납장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입주자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주거가 가능한 프리미엄 급 생활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성남 SK V1 tower’는 연면적 14만396㎡,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앞서 언급한 대로 지하 2층~지상 7층까지는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 8층~15층은 업무형공장(B동 11층~12층 업무시설(지원시설)으로 구성했다.

‘성남 SK V1 tower’는 지식산업센터의 필수조건인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부 및 중부, 외곽순환,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있고, 안양~성남간 고속도로가 최근 개통했으며,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성남구간의 공사도 한창이다. 강남과 동탄, 판교 등 강남권 주요 업무 단지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광역 비지니스 허브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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