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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틴 조의 비건 레시피
때론 생각지도 못한 식재료들이 드레싱을 만들 때 쓰이곤 합니다. 당근과 생강, 그리고 아마씨가 바로 그런 것이지요. 오늘 저희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건강한 드레싱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당근’, 활성산소가 체내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 독성물질을 무력화해 면역력을 키워줘 성인에게도 좋은 채소이지요.

생강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좋은 식품입니다. 가래와 기침을 줄이며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줘서 감기에도 좋고요. 생강 속에 함유된 슈가올, 라피노스 성분은 각각 살균효과와 세균 생장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틈을 주지 않는 식품이 바로 이 ’생강‘입니다.

우리에겐 이제 알려지기 시작한 슈퍼푸드 ‘아마씨’는 사실 북미와 유럽에선 수백 년 전부터 널리 사용된 건강식품입니다. 왕이나 귀족들만 먹는 식품으로 ‘자연의 금(Natural Gold)’이란 별명도 있습니다. 필수지방산인 식물성 오메가-3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기도 해요. 당근, 생강, 아마씨의 조합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신선한 샐러드와 블렌더만 준비하세요. 건강해질 마음의 준비는 마치셨죠?



당근 생강 아마씨 드레싱



<재료>

얇게 채 썬 당근 100g

레몬 주스 70g

물 50g

아마씨 20g

다진 마늘 5g

아가베 시럽 20g

생강 10g

소금 & 후추 약간량

신선한 샐러드



<만드는 법>

1. 준비한 드레싱 재료(당근, 레몬주스, 물, 아마씨, 다진 마늘, 생강, 아가베, 소금, 후추)들을 모두 블렌더에 넣어줍니다.

2. 2~3분 정도 충분히 갈아준 후 만들어진 드레싱을 작은 병에 넣어줍니다.

3. 신선한 샐러드를 넓은 그릇에 담습니다.

4. 드레싱을 조금씩 뿌리면서 신선하게 즐깁니다.

김태영 기자/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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