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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원 반려견 사망사건 일파만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이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53) 씨를 물어 김 씨가 6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시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최시원과 최시원 아버지가 21일 SNS에 공식 사과했고, 고인의 유족도 소송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비판과 분노의 여론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 씨의 여동생이 사고 발생 3일 뒤에도 반려견 생일파티를 열고 그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한다. 사과도 피해자가 숨지면서 뒤늦게 여론에 밀려 한 것 같은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최시원이 주연을 맡고 있는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하차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다. 최시원이 망나니 재벌 3세로 나와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최시원은 자신이 속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11월초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참여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와 함께 이번 기회에 실제 처벌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사고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죽였을 때 견주에 대한 처벌인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 규정이 너무 약한데다, 이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는데 대한 현실에 대한 비판이자 반발이다.

특히 반려견과 외출시에는 목줄과 함께 필요하면 입마개 착용도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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