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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30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돌입
-소방서ㆍ경찰서 합세…현장훈련 강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관내 안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기간 안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 재난현장 대응 훈련, 국민참여 훈련, 민간기업 화재 대피 훈련, 직원 비상소집 훈련 등을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행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은 실제 상황같은 환경에서 펼쳐진다. 관내 다중밀집시설과 산에 불이 난 것으로 가상 설정한 후 구와 유관기관 내 훈련 참여자가 재난을 단계별로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식이다.

올해부터는 은평소방서, 은평경찰서 인력들과 함께 직접 현장으로 뛰어드는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화재 초기진압 실패 상황, 250여명의 시설이용자를 대피시켜야 하는 상황 등을 모두 염두에 둔 채 구산동에 있는 ‘시립 은평의마을’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구의 재난 대응 능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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