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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하마을 가을걷이 ...노짱 캐릭터‘ 따뜻한 미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을이 깊어가면서 봉하마을의 논에 새겨진 ‘노짱 캐릭터’의 따뜻한 미소가 완성됐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10월 17일봉하들녘에서 ‘2017 노짱 캐릭터논’ 1차 가을걷이를 했다.

이날 수확한 것은 노짱 캐릭터의 바탕을 채우고 있는 일반벼(해품벼)로 봉하 농군 진성대 씨가 콤바인으로 능숙한 솜씨를 발휘했다. 조각칼로 너른 목판을 판각하듯 섬세한 작업이 이뤄졌다.

봉하마을 ‘노짱 캐릭터’[사진제공=노무현재단]

오는 21일에는 2차 가을걷이를 할 예정이다. 이날은 봉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노짱 캐릭터 안쪽의 일반벼(해품벼)를 손으로 수확한다. 1차 가을 걷이와 달리 낫으로만 작업한다.

마지막 3차는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2017 가을 봉하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남은 자색벼(대통령 그림)를 손 벼베기로 수확한다.

노짱 캐릭터는 5개월여 들녘의 생을 마치고 소중한 봉하쌀로 거듭나면서 마침내 완성되는 인간과 자연의 예술작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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