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기초ㆍ지반분야 전문기업 이엑스티(대표 송기용)는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 및 공법(이하 SAP 공법)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엑스티는 지난해 11월 중국 중견 건설사인 ‘중암대지’와 SAP 공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초공법 관련 기술이 기술 로열티 방식으로 수출되는 첫 사례였다.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 684호로 지정된 이엑스티의 SAP 공법은 지난 4월 미국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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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 공법 건설 신기술 인증 로고 [IFG파트너스 제공] |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SAP 공법은 리모델링과 기초 보강공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공법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과 공사비는 물론 기초공사 때 발생하는 소음까지 저감시킨 친환경 기술”이라며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이엑스티는 지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6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 한해 매출(297억원)의 72%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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