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건설공제조합은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로부터 6년 연속 국제신용등급 ‘A/Stable(안정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험 전문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턴 4년 연속 ‘A+/Stable’ 등급을 획득했다.
조합 측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량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국내 건설수주액 급감 및 부동산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조합의 공익적 역할, 무차입 기업으로서의 건전한 자본구성, 높은 재무탄력성, 뛰어난 채권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조합은 2012년 피치로부터 A등급, 2014년 A.M.Best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은 이후 올해도 이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국내 건설전문 보증기관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박승준 조합 이사장은 “우량한 국제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소ㆍ중견 건설사에 대한 신용공급을 활발히 해 조합이 건설산업ㆍ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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