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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타스톰' 영웅탐구생활 #6]빈틈 파고드는 칼날, 암살자 집중공략


최근까지 다양한 MOBA 게임이 나왔지만, 그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진 클리셰가 있다. 그것은 영웅의 역할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암살자의 경우, 가장 손을 많이 타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짜릿함을 선사하는 영웅으로 굳어져 있다.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암살자 영웅들 역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순간적으로 적 딜러나 지원가를 없애는 것이 주 임무이기에 주목도가 높다. 이번 시간에는 암살자 영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통기한(?) 피하기
여느 게임을 막론하고 암살자 영웅들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영웅의 운영 메커니즘을 잘 이해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팀원들의 도움이 일정량 필요할 때도 있다. 다양한 스킬 연계를 순간적으로 쏟아부어 킬을 기록하고 빠져나와야 하기에 상당한 피지컬을 요구하기도 한다. 여기에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눈도 필요하다. 이로 인해 고수들이라 하더라도 암살자 영웅을 쉽게 다루기는 어렵다. 암살자를 픽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러한 점을 염두해야 '민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다.
영웅의 태생적 한계점도 분명하다. 딜탱처럼 두루두루 무난한 타입이나 든든한 탱커와는 달리 철저히 대인 살상에만 특화돼 있다. 암살자는 모든 스탯이 공격 쪽으로 '몰빵'된 형태인데, 지속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후반 한타 싸움에서는 '잉여' 내지는 '0.5인분'이 되기 쉽다.
따라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암살자 운용의 핵심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킬을 먹고 성장한 이후, 단독으로 움직이며 적을 교란하거나 적 딜러를 '순삭(순간삭제)'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 과정이 잘만 풀린다면 혼자서도 게임을 터뜨려 버릴 수도 있지만, 초반 견제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그 어떤 영웅들보다 빠르게 '유통기한'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메커니즘을 이해하라
얼핏 보면 암살자 영웅들이 아처나 마법사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마법사들도 순간 누킹으로 깜짝 킬을 잘 쓸어담고 다니고, 반 헬싱과 같은 타입의 아처들은 암살에도 꽤 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살자만이 가진 메커니즘은 왜 이들이 다른 딜러들과 차별화되는지를 알려주는 요소다. 따라서 영웅의 스킬 구성 등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암살자 영웅들은 대체로 다른 영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정 조건 완성 시 쿨타임이 감소하거나, 혹은 은신이 가능하거나 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쿨타임 감소형의 대표격인 버터플라이의 경우, 킬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적의 체력을 유심히 지켜보다 약간 늦은 타이밍에 '암살' 스킬로 진입해 킬을 기록하고,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다른 적을 처치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나크로스나 라즈는 군중제어형 암살자로, 다양한 CC기(군중제어 스킬)를 활용해 도망치는 적을 뒤쫓아 묶어버리는 형태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배트맨의 경우 '은신' 스킬을 가지고 있어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해 순식간에 킬을 기록하는 패턴이 주가 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전에서 완벽하게 적용하는 것이 암살자 운용의 주안점이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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