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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조성진, 디지털 싱글 ‘달빛’ 공개
11월 ‘드뷔시 정규앨범’ 발매 앞두고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디지털 싱글 ‘달빛(Clair de Lune)’을 13일 공개했다. 내달 11일 드뷔시(1862-1918) 정규앨범을 앞두고 미리 선보인다고 유니버설뮤직측이 이날 밝혔다.

11월 공개하는 조성진의 드뷔시 정규앨범은 드뷔시 사후 100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며, 이번 앨범에는 드뷔시 영상 1, 2집(Images I, II), 어린이 차지(Children’s Corner), 세계적인 사랑받는 드뷔시의 곡 ‘달빛’이 포함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 기쁨의 섬(L’isle joyeuse) 등이 수록됐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11월 드뷔시정규앨범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특히 ‘달빛’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그 동안 즐겨 연주했던 곡이기도 하다. 10대 시절은 물론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에도 앙코르 곡으로 자주 선택했다.

유니버슬뮤직은 “지난 6월 베를린에서 녹음한 이번 앨범은 조성진 특유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음색이 드뷔시의 인상주의 작품들과 만나 마치 피아노로 표현되는 한 폭의 수채화같은 음반”이라고 평했다.

조성진은 2년 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뒤, 참여하는 공연마다 티켓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열린 첫 독주회 공연이 티켓판매 10분 만에 매진되는가 하면 올해 5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리사이틀 역시 1분여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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