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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B군·비타민C 풍부한 현미·사과, 피로회복에 딱~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함께 먹는 즐거운 명절, 추석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긴 이동 거리로 인한 불편함, 가족 간 갈등, 긴장감, 고열량 음식으로 인한 체내 비타민 소모 등으로 명절 후 피로감이 후유증으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명절 후유증 극복에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이 좋다.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건강을 되찾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은 “고열량 음식 섭취, 수면 부족 등으로 소모가 많은 비타민 B군은 풍부한 현미로 보충하면 좋다”며 “샐러드를 통해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류를 함께 먹으면 일석이조다. 새콤한 맛의 드레싱을 곁들이면 입맛까지 살이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철 과일인 사과는 구연산이 많아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이 파트장은 “사과의 단맛을 더욱 내고 소화가 잘 되도록 익혀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면 좋다”며 “아마씨, 햄프씨드 등을 함께 사용하면 고소한 맛은 물론 명절 내내 섭취가 부족했던 오메가3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어 영양을 따져도 손색이 없다. 명절에는 전, 튀김 등으로 오메가6지방산은 많이 섭취하지만 오메가3지방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미가지샐러드(4인분)

<재료>

현미밥 80g, 파프리카 40g, 양상추 60g, 가지 80g, 베이비 채소류 40g, 토마토 80g, 오이 20g, 드레싱(올리브유 2큰술, 레몬즙 2큰술, 현미식초 4작은술, 파슬리가루ㆍ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썬다.

②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준비한 가지를 약간의 소금과 함께 노릇하게 굽는다.

③ 고슬고슬하게 지은 현미밥을 뭉치지 않게 풀어 잘 식힌다.

④ 파프리카, 양상추,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⑤오이는 껍질째 동그랗게 썬다.

⑥ 재료를 보기 좋게 담아 먹기 직전 준비한 드레싱을 끼얹는다.




아마씨사과구이(4인분)

<재료>

사과 2개, 건포도 4큰술, 호두 4개, 아마씨 2큰술, 간장 2분의 1작은술, 버터 1큰술, 계피가루 2분의 1작은술

<만드는 법>

①호두는 다진 후 달군 팬에 기름 없이 볶는다.

②오븐은 180도에서 10분 예열한다.

③ 사과를 깨끗이 씻어 가운데 씨 부분을 둥글게 파낸다.

④사과 가운데에 건포도, 호두, 버터를 넣는다.

⑤예열된 오븐에 사과를 넣고 20분간 조리한다.

⑥ 조리된 사과를 세로로 4등분한 뒤 계피가루와 아마씨를 뿌려 먹기 좋게 낸다.

<팁>

만약 오븐이 없다면 사과를 세로로 얇게 썰어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견과류를 얹어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조리하면 된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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