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주말 이틀간(9월30일~10월1일) 1677개 스크린에서 123만8천69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235만525명이고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최초의 청불 등급 영화화가 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개봉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돌파하고 청불 등급 영화 일일 최다 관객 수 경신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역대 청불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015)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2위는 나문희ㆍ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는 같은 기간 총 901개 스크린에서 42만9670명을 더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64만9천352명이다.
3위와 4위는 어린이·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들이 몫으로 돌아갔다. ‘극장판 요괴워치: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가 7만9427명으로 3위, ‘레고 닌자고 무비’가 6만3266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살인자의 기억법’(5만4천196명), ‘킬러의 보디가드’(2만5707명), ‘베이비 드라이버’(2만4천702명)가 차례로 5~7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1만5791명)은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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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한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