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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환절기, 내의 구매 빨라졌다
-내의 판매, 전년 대비 20%↑
-기능성 내의 출시 봇물
-2030세대도 내의 주 구매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내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추분이 지나고 일교차가 커진데다 환절기 감기까지 성행하면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보온 내의의 구매시기가 다소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28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8월27일~9월26일) 내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내의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20~30대 젊은 고객층이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2014년에는 전체 내의류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8%였지만, 올해는 현재 56%까지 높아졌다.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발열내의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2배 이상(138%) 늘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제공=G마켓]비비안 광발열 내의

G마켓에서는 적외선을 활용한 광발열, 수분을 흡수해 열을 내는 흡습 발열 등 기능과 종류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비안 광발열 내의’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광발열 튤모티브를 매치한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추위를 많이 타고, 착용감이 좋은 내의를 찾는 소비자들이 입기 좋다. ‘럭센스 흡습발열내의’는 몸에서 나오는 땀이 원단에 흡수되면 열에너지로 바뀌므로 보온성이 뛰어나 추운 날씨에도 제격이다. 천연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하기에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내의(52%)를 찾는 고객들도 늘었다. 

[제공=G마켓]타요 아동내의

‘타요 내의’는 순면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도톰한 촉감이 특징이다. 2~8세 아이들이 입을 수 있다.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아이라면 ‘폴라베어 기능성 발열내의’를 추천한다. 발열소재 섬유로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신축성이 좋은 스판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다. 피톤치드 추출액을 활용한 향균작용과 탈취효과가 있어 뛰어노느라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입어도 좋다.

기모가 들어간 내의도 스테디셀러다. 

[제공=G마켓]폴라베어 발열내의

‘BYC건강기모내의’는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안감처리로 방한, 방풍 효과가 뛰어나다. 손목과 발목 부분에는 이중 마감 처리를 해 추운 공기를 더욱 확실하게 차단해주므로 동절기 실내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기모 타이즈도 인기가 많다. ‘제임스딘 기모타이즈’는 땀과 습도 조절,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 겨울철 야외활동시 하의에 받쳐 입으면 좋다.

G마켓 관계자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소비자들의 체감 온도가 낮아지면서 방한용 내의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소재가 얇고 보온 기능성이 좋은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젊은층도 내의를 많이 구매하는 추세”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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