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일 국회에 제출한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법 검토안’ 자료를 보면 정부는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을 일반담배 594원 대비 80% 수준인 461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전자담배의 한 갑당 개별소비세는 기존 126원이다.
이는 세계 아이코스 판매량의 91%를 차지하는 일본 사례를 고려한 것으로 일본의 전자담배 세금은 일반담배의 81.6% 수준이다.
기재부는 일단 일반담배의 80%로 올리되 추후 100% 인상으로 재개정하도록 하는 절충 안을 각 의원실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