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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앞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숙박·외식업체도 참여…코세페 사상 최대 ‘큰장’
KSF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ㆍKSF)’가 쇼핑에서 관광ㆍ축제까지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큰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달여간 열리는 올해 KSF는 예년의 유통ㆍ제조업체 위주에서 농수축산ㆍ서비스업체까지 참여사가 대폭 확대됐고, 소상공인ㆍ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내놨다.

백운규 산자부 장관은 이자리에서 “최근 경기지표가 내수 부문에서 둔화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올해는 사상 최장의 추석 연휴와 맞물려 개최되는 만큼, 내ㆍ외국인의 국내 쇼핑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6면

그러면서 백 장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상공인ㆍ중소기업과 함께하면서, 양적 질적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 국민들의 행복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KSF는 지난해에 비해 살거리 규모나 제품 할인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 할인 품목은 가전, 휴대폰, 생활용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확대됐고, 엔터테인먼트, 숙박, 외식 등 서비스업체의 참여도 크게 늘어난다.

추진위 측은 지난해 유통 311개, 제조업 93개, 서비스업 37개 등 341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에서 올해는 서비스업체 100곳 이상을 포함한 400개사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통시장 참여 또한 지난해 405개에서 올해 500곳 이상으로 확대되고,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집중 할인기간인 추석 연휴를 피해 10월 중순 이후 각종 할인 행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올해 KSF 기간 중 VR 복합 쇼핑몰, 드론 제품배송 시연 등 유통분야 신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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