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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반포주공 재건축 출사표] 현존하는 안전·친환경·IT 기술 모두 적용…‘VVIP를 위한 100년 주택’
3가지 스타일의 옵션에 가변형 벽체
맞춤형 평면도 장점…사생활 보호 용이
최고급 자재에 공기청정·내진도 완벽

한강을 품은 거실과 주방, 수입산 원목마루ㆍ천연대리석, 미세먼지 청정단지 시스템.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제안서에 포함한 내부설계의 특징이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VVIP를 위한 100년 주택’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아파트 내부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코리안(Korean)’, 여백의 미를 강조한 ‘모던(Moden)’, 감성적인 공간의 ‘클래식(Classic)’ 등 3가지 스타일을 제공한다.

한강변 전면에 있는 세대는 외부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거실과 이어진 오픈형 다이닝 공간이 마련된다. 주방 상부의 대형창과 파노라마 창문도 쾌적함을 더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35A형 내부 모습과 3가지 스타일 중 코리안(KOREAN)과 모던(MODERN). [제공=현대건설]

자녀방은 가변형 벽체를 변형해 연령별로 다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초등 자녀는 침실+스터디+놀이공간, 중고생 자녀는 스터디룸+침실+수납공간, 대학생 자녀는 서브마스터룸 등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한강의 쾌적함은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진다. 전체 가구의 70% 이상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을 사선으로 틀고, 거실과 이어진 개방형 주방 공간을 구성했다. 주방 상부의 대형창과 파노라마 창문은 카페나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맞춤형 평면도 장점이다. 전용 115C㎡형은 2개의 출입문을 갖춰 가족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전용 135A㎡형은 2개의 마스터룸으로 3대가 함께 살아도 불편하지 않게 했다. 시니어 특화 유닛이 적용된 84B㎡형과 115C㎡형, 135A㎡형은 문턱을 없애고 모니터 액티베이티(Monitor Activated) 센서등과 위험 알림시스템을 적용했다.

무상옵션 품목은 고품격 공간을 완성하는 요소다. 바닥재는 수입산 원목마루와 천연대리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침실 도어락과 욕조도 수입산이다. 135㎡ 이상에는 월풀과 일본산 편백나무를 제공한다.

고급주방가구는 168㎡ 이상엔 ‘주방가구계의 벤츠’로 불리는 독일 불탑(Bulthaup)을, 135㎡에는 최고급 펜트하우스에 제공되는 이탈리아 보피(Boffi)가 들어간다. 밀레,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제품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단지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에너지 저장시스템(ESS)를 활용해 커뮤니티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100% 충당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Smart BEMS)과 1550kWp급 태양광발전시스템도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는 물론 지진, 태풍에도 끄떡 없다.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거나 배출해 24시간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세먼지 청정단지 시스템’과,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H14급HEPA 필터(0.3㎛의 미세먼지 99.995% 포집)가 각 세대마다 설치된다. 건물의 강성을 높이는 제진 댐퍼(내진장치)와 현대제철에서 개발한 고성능 내진용 철근, 차량 침수를 방지하는 자동 차수판도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기술 집약체인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발된 최첨단 기술을 ‘반포 디에이크 플래스트’에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안전성과 친환경 설계를 담은 최고 수준의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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