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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스 여성, ‘런던패션위크’서 내년 여름 ‘유행’을 꼽다
-내년 여름 핵심아이템 ‘니트’ 제안
-2018 봄ㆍ여름 컬렉션 패션쇼 진행
-LF, 35년간 닥스 라이선스형태 전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LF가 국내에 전개하는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 여성(DAKS WOMEN)은 2018년 봄ㆍ여름 런던패션위크가 한창인 지난 16일(현지시각) 런던 소재 ‘랭함 캐번디시 플레이스(The Langham Cavendish Place)’에서 닥스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하고, 내년 여름에 유행할 패션 흐름을 예고했다.

닥스 여성은 이번 컬렉션에서 런던의 주요 사교행사를 주제로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정교하게 정제된 스타일을 통해 역사적 품위를 드러내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닥스 만의 클래식함을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린넨과 면, 쉬폰 등 가벼운 조직감의 소재와 다양한 종류의 주름 디테일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실루엣과 유려한 곡선을 강조했다. 감각적인 꽃무늬 프린트와 자수를 곳곳에 적용해 우아한 여성미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에 가을ㆍ겨울 패션의 중심이었던 니트를 2018년 여름 핵심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몸을 감싸는 숄 형태의 가디건과 밑단 및 소매에 변화를 가미시킨 니트 풀오버를 새롭게 선보여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아울러 2018년 봄ㆍ여름 트렌드 색상으로 흰색과 닥스 하우스 체크(House Check)를 구성하는 베이지색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온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드러내는 한편 세계적인 권위의 조정경기 ‘헨리 로열 레가타’에서 영감받은 독자적인 ‘닥스 레가타 스트라이프(The DAKS Regatta Stripe)’ 패턴을 탄생시켜 이를 다양한 작품에 담아냈다. 

2018 봄ㆍ여름 닥스 여성 컬렉션 런웨이 컷. 닥스 여성은 ‘니트’를 내년 여름 핵심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제공=LF]

한편 지난 1894년 런던에서 탄생한 닥스는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120년이 넘도록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LF가 1982년부터 라이선스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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