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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건축물 온실가스’ 줄인다
국토부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11월 24일까지 제안서 접수…한국감정원 입사 우대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가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11월 24일까지 제안서류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가 에너지 소비의 약 20%에 달하는 건축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제를 ‘4차 산업혁명시대 패러다임 전환기의 창의적 감축수단 발굴’로 정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ㆍ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건물 적용 활성화 방안이나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패시브ㆍ액티브 하우스 설계 등 다양한 정책이 공모주제다.

참가방법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정책기여도, 창의적 관점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발표 예정시기는 12월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겐 상금 3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우수상 2명(팀)에겐 상금 200만원과 한국감정원상을, 장려상 3명(팀)에겐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준다. 수상자는 한국감정원 입사 지원 때 서류심사단계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공모전이 참가방법이나 작성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를 참고하면 된다. 그린투게더 콜센터(1588-9849)를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과 접목된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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