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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오션, 블록딜 소식에 하락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팬오션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따른 물량 출회 우려로 내림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팬오션은 전일 대비 4.87% 낮은 6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째 약세다.

전일 장 마감 후 JKL파트너스의 팬오션 인수목적 법인인 ‘포세이돈2014유한회사’는 팬오션 보유지분 6800만주(12.7%) 중 2720만주(5.08%)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JKL파트너스는 팬오션 인수 당시 투자했던 투자 원금 1700억원으로 모두 회수하게 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오버행 이슈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선박과 화물의 수급 불균형이 꾸준하게 해소되고 있어서 올해 대비 2018년의 평균운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블록딜 이슈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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