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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화페인트, 소재와 기술 앞세운 페인트로 고급 건축 마감재 시장 공략
다양한 소재 활용해 자연스러운 질감과 미려한 색상 표현 가능해…

건물 내외부나 사물에 색을 입히는 단순 ‘도색’의 용도로 사용되던 페인트에 기능성이 결합되면서 그 종류와 쓰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도료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페인트가 질감까지 표현하는 건축 마감재로 거듭나고 있는 점이다. 도료 제조사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소재를 활용, 자연스러운 질감과 미려한 색상을 표현한 고급 마감재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페인트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삼화페인트공업㈜ 역시 글로벌 건축화학 자재기업 씨카(sika)와 손잡고 ‘씨카플로어 81에포셈’ 등 7개 제품을 출시하며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기질 방수도료는 유기질 방수도료에 비해 내구성과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발생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저하 우려가 없다. 또 자연상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의 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외벽 마감재에도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이 새롭게 선보인 세련되고 모던한 석재 질감의 마감 페인트 ‘챠밍 아르스톤’은 자연석과 대리석이 가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공동주택,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텔 등 다양한 건축물의 내·외부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천연 규사와 칩, 내구성이 강한 특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천연의 석재 색상에 가까운 16가지 컬러를 구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리석 시공과 달리 접착력이 우수해 단열재 위에 적용할 수 있어 건물 단열 강화 기능도 뛰어나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재로부터 건물을 보호할 수 있는 불연성적서를 취득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친환경적으로 세련된 고광택 바닥을 완성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바닥재 페인트도 내놨다. 삼화페인트공업이 출시한 ‘컬러데코플로어’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용제가 필요 없는 친환경 에폭시도료다.

마이크로 컬러 파우더에 미려한 색상의 펄칩을 더해 호텔이나 고급 음식점, 카페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오트밀, 믹스너츠, 모던 그레이, 팀버애쉬, 레드빈, 코코아, 아마존 모스, 블루 코트, 오닉스 등 9종이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 급등, 노후주택 증가, 건축자재 시장 재편 등으로 인해 인테리어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대표적인 건축 마감재인 페인트도 발전을 거듭해 건축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해주는 화룡점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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